이용주, 국민의당 1호 탈당...5~6일 통합반대파 의원들 줄탈당 예고

기사입력 2018.02.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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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지난 1일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이 의원은 민주평화당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발한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의 집단 탈당이 예고된 가운데 이 의원은 지난 1일 '1호 탈당 의원'으로 나섰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의 의석수는 39석에서 38석으로 감소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전남도당 창당대회를 열면서 오전에 탈당계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현재 민주평화당 창준위에서 당헌당규위원장을 맡아 당헌당규 제정 작업을 총괄 중이다.

이 의원의 탈당을 기점으로 국민의당에서는 민주평화당 합류를 위해 5~6일 사이 의원들의 줄탈당이 관측된다.

현재 국민의당 38명의 의원 중 비례까지 포함해 19명이 민주평화당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는 의원들의 개별 탈당이 아닌 분당 사태로까지 보인다.

탈당예정 의원들은 이중당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6일 민주평화당 중앙당 창당 및 선관위 등록 전까지 국민의당에서 탈당해야 한다.

민주평화당 창준위 관계자는 "애초 5일 탈당 의원 전원이 기자회견을 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탈당 의원의 명단만 대변인실에서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탈당보다 창당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주 기자 desk@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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