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조만간 대북특사 파견"

"남북대화 모멘텀 유지...향후 남북대화 계획도 긴밀히 협력"
기사입력 2018.03.02 10:2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남했던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에 대한 답방 형태로 대북특사를 조만간 파견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북·미 대화를 포함해 3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위해 대북특사를 파견함으로써 북핵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1일 밤 10시부터 30분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평창올림픽 계기로 조성된 남북관계 개선 등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_ 청와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는 지난달 2일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윤 수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이 매우 성공적이고 훌륭하게 치러진데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및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파견을 포함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가능하게 해 줬다"며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기간 중 북한의 특사 및 고위급 대표단이 방남한 결과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공유하고 협의했다. 양국은 남북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함으로써 한반도의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함께 이어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남한을 방문한 당시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형식으로 대북 특사를 조만간 보내겠다는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다.

양국 정상은 남북 대화와 관련한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대화 조건을 기존과 마찬가지로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미특사 파견 및 한미FTA 등 통상과 관련한 민감 사안에 대해서도 별다른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우 기자 desk@worldyan.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월드얀 & www.worldya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