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구속영장 청구, 추미애 "검찰개혁 신호탄“

최고위 “황교안 특검기간 연장해야” 압박 이동주 기자l입력2017.02.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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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은 검찰개혁의 신호탄"이라며 특검 조사기간 연장을 촉구했다.

추미애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영장 청구로 특검 기간 연장의 당위성은 더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_더민주 홈페이지

추 대표는 "대통령 비리를 감찰하고 예방했어야 할 사람이 오히려 특별감찰을 방해하고 직권남용, 직무유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총장 위 수석으로 행세하며 검찰 독립성을 침해한 것도 납득할 만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황교안 대행은 늦어도 내일까지 특검 연장을 승인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이어 "(특검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하지 않으면 마치 동업자가 동업자를 (보호하는) 맹목적 방패가 된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이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 대해서도 ‘재벌 개혁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19일 박영수 특검팀은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이 우 전 수석에 대해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회 청문회 불출석) 등 4개다.


이동주 기자  djlee@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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