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 개최

손기삼 기자l입력2017.03.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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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3월 15일(수) 오전 11시부터 서울 대한상의에서 국내·외 상공인, 유관기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상공의 날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1974년부터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상공인 유공자 182명에 대해 훈·포장 등 정부포상(46명)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136명)이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신산업 창출에 앞장선 김원 (주)삼양홀딩스 부회장과 변종문 지엠비코리아(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기념식은 개회사(대한상의 회장), 대통령 권한대행 영상 메시지, 유공자 포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경제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상공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상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정부는 대내외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면서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 통상 현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국민과 기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민유방본 본고방령의 자세로 리스크 요인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대비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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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방본 본고방령: 서경(書經)에 나오는 말로 백성은 나라의 근본으로 백성이 튼튼해야 나라가 편안하다는 뜻

우선, 미국·중국 등의 대외 통상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기업들이 차별적 조치나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통상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한다.

기존의 정책 기조는 유지하면서 수출회복, 구조조정 가속화 등 주요 국정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경제활력 제고 모멘텀 유지한다.

민간기업 주도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도 보다 확실하게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국회, 경제단체 등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론 분열과 경제적 충격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국가 역량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불투명한 경영, 불공정거래는 바로잡고, 법보다 높은 수준의 규범을 만들어 실천하는 데 앞장서는 것이 상공인의 역할"이라고 다짐했다.

올해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신산업 창출과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중점 포상했다. 훈장(10점) 수상기업 중 80%가 신산업 분야 기업이다.

*바이오(삼양홀딩스, 메디파마플랜, 에이치엘사이언스), 에너지신산업(덕양, 코엠), 전기자율차(지엠비코리아, 유라코퍼레이션), 유망소비재(성창베네피나)

훈·포장(16점) 수상기업 중 중소기업이 작년 7명에서 11명(전체의 2/3)으로 확대됐고, 훈장(10점)은 모두 중소·중견기업이 수상했다.

재외 상공인(21명) 및 주한 외국상공인(2명)도 포상했다.

*재외 상공인: 아이엔티물산 김대영 대표이사(과테말라, 섬유), SK네크웍스 김관성 이란지사상, 고려무역 윤덕창 대표이사(싱가포르, 생활용품) 등

*주한 외국상공인: 한국고요써모시스템(주) 대표, 메쪼코리아(주) 대표

기념식에 참석한 상공인들은 수출 촉진, 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한편, 대·중소 동반성장, 투명 경영 등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해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자세와 각오를 다졌다.


손기삼 기자  ksson@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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