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의사이자 바이오제약회사 파미셀의 대표 김현수의 열정 스토리

“기적은 신이 아니라 인간의 의지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산하 기자l입력2017.03.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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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줄기세포가 알려지게 된 것은 오래전 동물복제에 성공한 한 과학자를 통해서다. 이후 세포분화로 가능한 질병 치료의 무한 가능성에 많은 사람들이 열렬한 반응을 보였지만 논문조작과 윤리적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여러 이유로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은 조금씩 시들게 되었다.

도서출판 북산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파미셀(주)의 김현수 대표의 책 ‘김현수의 줄기세포 병원입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혈액종양 내과 의사였던 저자가 줄기세포연구의 선구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 북산


‘김현수의 줄기세포 병원입니다’가 우리에게 줄기세포에 대한 희망을 다시 갖게 하는 것은 줄기세포라는 말이 처음 회자되기 전부터 이미 질병치료제로의 가능성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내과 의사 김현수는 연구 의사 시절부터 줄기세포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조혈모세포이식술을 시행하며 줄기세포 치료법 개발에 몰두했고 그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

성공에 이르기까지 그가 걸어온 길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모두가 실패를 예상하는 상황에서 연구를 계속하며 의과대학 교수라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 사업을 시작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했기에 외로움이 숙명처럼 따랐지만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그는 줄기세포가 난치병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라는 확신을 버리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하여 줄기세포치료제의 연구 과정과 혼자 고민해왔던 그의 고뇌와 도전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평범함을 넘어 새로운 꿈을 꾸는 젊은 의사가 있다면, ‘꿈과 도전’이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이가 있다면 이 책이 그 확신의 답을 얻게 할 것이다.


이산하 기자  sarah@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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