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신, 여성 디벨로퍼의 뚝심 ”긍정의 힘으로 도전을 즐겨요“

㈜다우케이아이디 김동신 대표이사 인터뷰⓵ 차효진 기자l입력2017.04.19 10:1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디벨로퍼로서 일을 구상하고 도전하는 게 재미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한다.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더 잘 되려고 지금 안 되나보다, 한다. 디벨로퍼로서 살아온 약 15년 동안 일하면서 교훈 얻은 게 있고 지혜가 생겼으니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다우케이아이디 김동신 대표이사는 15년간 부동산업계 디벨로퍼 영역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업가다. 여성으로서는 드문 도전이지만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매입부터 준공까지 사업 전반을 아우르며 탄탄한 사업수완을 인정받고 있다. ‘긍정의 힘’으로 모든 ‘도전’을 즐긴다는 그녀는 한·중 문화 교류사업,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사업, 탈북자 의료지원사업 등 사회공익을 위한 행보에도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김동신 이사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디벨로퍼로서의 방향과 공익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들어보았다.

 

▲ (주)다우케이아이디 김동신 대표

 

- 지난 10일 오피스텔 ‘수유 다우 아트리체’ 홍보관 개관식을 진행하신 걸로 안다. 디벨로퍼로서 또 하나의 임무를 시작한 셈인데 먼저 축하드린다.

김동신) 감사하다. 여러분들 덕분에 개관식을 잘 마무리했다.
 

- 부동산개발 분야에서 여성 디벨로퍼는 낯설다. 드문 도전으로 보이는데 사업에 뛰어든 계기가 있었나?

아버지가 디벨로퍼셨다. 평화시장 등 동대문 개발에 참여하신 걸로 안다. 내가 4살 때 돌아가셔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마도 나에게 사업 DNA는 물려주신 것 같다. 오빠도 부동산 시행을 크게 했는데 그 때 도우면서 일을 배웠다. 2008년 리먼 사태가 터지면서 사정이 안 좋아졌는데 그 때부터 개인사업으로 키워보게 됐다. 일을 한 지는 15년, 개인적인 사업은 10년 정도 됐다.
 

- 부동산 개발부터 컨설팅, 분양 및 임대관리 등 사업부문이 많은데 디벨로퍼로서 일은 어렵지 않나?

여성 디벨로퍼가 거의 없다. 대체적으로 업계에서 사업초기엔 내 외모 상 디벨로퍼일 거란 생각은 못 했다고 하더라. 아직 디벨로퍼 분야의 일을 잘 모르는 분들은 부동산개발이라고 하면 우락부락한 남자의 인상을 떠올리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일종의 편견인데 시대가 바뀌었고 사업영역의 세밀화 측면에서 디벨로퍼는 매우 중요한 역할로 인식되는 중이다.

디벨로퍼는 땅 매입부터 시공, 스케줄 관리, 마케팅, 매수자 관리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컨트롤하는 역할이다. 난 성격 상 계획한 일은 밀어붙이는 걸 즐기기 때문에 앞으로도 디벨로퍼의 가능성은 더 크게 열릴 거라고 생각한다.
 

- 부동산 개발 업계에서 다우케이아이디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무엇인가?

전문 엔지니어를 두지 않고 사업을 하는 분들이 있지만 우리는 부동산사업 기획 초기부터 건설에 필요한 설계와 분양 등 전반에 이르기까지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엔지니어팀이 참여해야만 리스크가 없다고 생각한다. 땅을 매입할 때 설계분야 전문 인력을 보내 작업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하고, 공사에 들어갔을 때 매매조건과 인접건물에 대한 리스크 여부를 판단하는 등 세세하게 검토해서 부동산 매입과 사업을 진행한다.
 

- 부동산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모습이다. 미국 트럼프 정권이 등장하면서 여파가 우리나라에도 미치고 있다. 4월 위기설 등 부동산 시장 침체가 위기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더니 최근 며칠 새 건설경기 호조를 예상하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

주택경기가 불확실하다고 보도되는데 앞으로는 지방에 있는 부동산의 경우 리스크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일본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수도권은 괜찮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수도권은 역세권이나 생활 인프라가 편리한 곳, 대학가 근처 등을 중심으로 수요자가 대거 몰릴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는다. 수도권 내 정부 주요기관이 지방으로 대거 이전하면서 현재 통계상 수도권 인구가 줄었다고 하지만 앞으로는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따라서 강소주택에 대한 투자가 자연스럽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큰 평수는 사람들에게 무의미하다. 작지만 강하고 동선 배치가 좋고, 콤팩트한 공간이면서 수납과 생활면 구성은 효율적인 주택, 편리하고 예술적인 주택을 세심하게 구현한 강소주택이 필요한 시대다.

오피스텔 ‘아트리체’도 이러한 요소를 중점적으로 모아 만들었다. 앞으로 시대흐름이나 트렌드는 이런 강소주택에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차효진 기자  hjcha@worldyan.com
<저작권자 © 월드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효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회사소개국제청소년연구소기사제보 광고안내독자투고구독신청불편신고제휴안내저작권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Worldyan Media Group Corporation, Korea. All materials contained may not be used without the prior permission of Worldyan Media Group Corporation.
Copyright Worldyan Media Group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Email: webmaster@worldyan.com for more information.
등록번호: 서울, 아0417, 등록일: 2007년 12월 13일, 발행·편집인 : 이치수 ㈜월드얀미디어그룹,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화순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2, 한신빌딩 1105호, 대표전화: 02-707-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