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민주당 원내사령탑 선출 "통합과 개혁의 길 열겠다"

‘원내 100일 민생상황실 가동’ 계획...현장 중심의 정치 강조 이동주 기자l입력2017.05.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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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원내대표 경선에서 승리해 문재인 정부의 원년을 함께 이끌어간다.

우원식 신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총회에서 실시된 원내대표 경선에서 총 투표수 115표 가운데 61표를 얻어 54표를 얻은 홍영표 의원을 7표차로 눌렀다.

우원식 신임 대표는 계파색이 옅은 범 친문으로 분류되며 개혁 성향의 3선 의원이다. 지난해 5월 경선에서 우상호 당시 후보와 결선 경쟁에서 석패한 뒤 이날 두 번째 도전 만에 민주당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우원식 신임 원내대표는 경선 직후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이 말씀하신 민생, 적폐해소, 탕평인사로 통합과 개혁의 길을 여는데 온몸을 바쳐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질서 있는 개혁을 위해 여기 계신 여러분의 협력과 일체의 마음이 필요하다"며 조력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문재인이고 우리 모두가 민주당“이라며 ”서로 손을 잡고 우리의 성공,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나아가라는 명령으로 알고, 홍영표 후보와 함께, 여러분과 함께, 문 대통령, 추미애 당 대표와 함께 손잡고 뚜벅뚜벅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원식 신임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우리의 민주주의, 민생을 제대로 살려야 하는 엄중한 시기"라며 "중진의원들의 경험과 경륜, 초선의원들의 패기와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원내 100일 민생상황실 가동’을 공약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원년부터 분출되는 개혁요구를 질서 있게 수렴하고 치밀하게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현장 중심의 정치를 펼칠 것인지 주목된다.


이동주 기자  djlee@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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