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 "새로운 국군 건설"…국방개혁 의지 드러내

송 장관 "우리 운명 스스로 지킬 자주국방의 강군" 강조 이동주 기자l입력2017.07.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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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신임 국방부 장관이 14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단순한 국방개혁을 넘어 새로운 국군을 건설해야 한다"며 국방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45대 국방부 장관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는 더 이상 어떤 이유로도 국방개혁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우리 군을 새롭게 건설한다는 각오로 국방개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국방개혁의 목표를 '자주국방의 강군'으로 잡았다.

그는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준엄한 상태"라며 "이러한 안보 환경 속에서 우리들은 후손들에게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자주국방의 강군을 만들어 물려줘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핵실험과 다양한 미사일 기술 개발을 통해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은 자국 이익을 위한 경제·군사적 주도권 확보를 위해 무한경쟁의 시대에 돌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특히 "북한의 어떤 위협도 제압할 수 있고 주변국과 호혜적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국방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국방개혁의 과제로 △본인들도 가고 싶고 부모들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병영 문화 창조 △한미동맹 발전 △여군 인력 확대 및 근무 여건 개선 △방위산업 육성 △국가 재난 등 비군사적 위협에 대비한 포괄적 안보체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송 장관은 "대통령님의 통수 철학인 '책임 국방, 유능한 안보' 실현을 위해 '적이 두려워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군대'를 건설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주 기자  djlee@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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