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회장 '운전기사에 폭언·폭행' 경찰 정식수사에 나서

이 회장, 발기부전치료제 접대 '약사법 위반' 의혹도 추가 차효진 기자l입력2017.07.17 15:4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일삼은 사실이 드러난 제약회사 종근당 이장한(65) 회장에 대해 경찰이 정식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회장으로부터 수차례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한 전직 운전기사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지난 주말에 불러 조사한 결과 증거를 다수 확보해 정식수사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운전기사들로부터 이 회장의 욕설과 막말이 담긴 녹음파일을 건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이 회장이 집어던진 휴대전화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제출한 녹음파일과 증언을 토대로 이 회장의 욕설과 폭행 혐의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 회장이 처방 시 소지가 가능한 발기부전치료제를 확보해 지인들에게 접대용으로 나눠줘 약사법을 위반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종근당 직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들여 조사를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욕설 및 기타 혐의점에 관한 수사가 아직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며 ”이 회장이 피내사자 신분이라 아직 소환 일정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14일 운전기사 폭언 논란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서울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차효진 기자  hjcha@worldyan.com
<저작권자 © 월드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효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회사소개국제청소년연구원기사제보 광고안내독자투고구독신청불편신고제휴안내저작권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Worldyan Media Group Corporation, Korea. All materials contained may not be used without the prior permission of Worldyan Media Group Corporation.
Copyright Worldyan Media Group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Email: webmaster@worldyan.com for more information.
등록번호: 서울, 아0417, 등록일: 2007년 12월 13일, 발행·편집인 : 이치수 ㈜월드얀미디어그룹,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화순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2, 한신빌딩 1105호, 대표전화: 02-707-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