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문재인 아들 준용 씨 취업특혜 의혹 안 가셔"

의혹 제보 과정에 조작증거 사과...“당시 공명선거 추진단장 사임상태” 책임전가 이동주 기자l입력2017.08.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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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용주 씨의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 검찰의 최종 수사결과가 나온 데 대해 "저희들이 의혹을 제보하는 과정에 조작된 증거가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사과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단장이었던 이 의원은 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에서 "대선과정에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그와 같은 정황이라든지, 그걸 제기할 만한 충분한 사정이 있었다고 보인다"면서 "여전히 취업 특혜에 대한 의혹은 가시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여전히 취업 특혜 의혹 자체에 대해서는 명확히 국민들에게나 그 의혹을 제기했던 당사자들이 그것을 납득할 만한 정도의 해명, 그리고 거기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제 개인적인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제가 (취업 특혜 의혹 제보를 받았을) 당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공명선거추진단의 단장으로서 역할을 사실상 사임한 상태"라면서 “더 이상의 제보 내용에 대한 검증이라든지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발표한 과정에 대해서는 제가 아닌 두 분의 부단장들이 직접 관여하고 발표했다고 말씀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가 당시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당시 증거 내용에 비춰 본다면 똑같은 판단을 내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8일 이 의원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저희들이 한 명으로 받은 게 아니고 복수의 사람으로부터 (취업특혜 의혹 증거 제보를) 확인한 내용이기 때문에 그런 사실 자체, 문준용이 아버지인 문재인 후보가 고용정보원에 원서를 지원을 해라 했다는 말이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확인이 된 사실”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라는 직함으로 인터뷰에 응한 상태였다.

 


이동주 기자  djlee@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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