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새빛콜, ‘블라인드채용’ 도입

손기삼 기자l입력2017.08.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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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새빛콜’)는 채용 과정 등에서 편견이 개입되는 성별, 신체조건, 용모, 학력, 연령, 출신지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항목을 요구하지 않고, 실무능력을 평가하여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인 블라인드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출자·출연기관 블라인드 채용 추진은 6월 22일 대통령 지시사항 후속조치로 행정자치부에서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에 따른 것이고 이에 광주광역시도 8월부터 도입키로 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8월부터 입사지원서와 면접 등 채용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되는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신체조건등 인적사항을 요구하는 것이 금지된다.

블라인드 채용을 하는 이유는 누구나 출신학교, 지역, 외모등에 대한 편견없이 평등한 기회가 보장되어야 하고, 그 시작은 채용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블라인드 채용이 시행되면 똑같은 조건, 똑같은 출발선에서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게 평등한 기회가 부여되며, 학력이나 지역적인 차별 등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채용 전 과정에서 채용직무에 대한 지식, 기술 등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평가시스템을 구축하여 편견 없이 공정한 과정으로 유능한 직원을 채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에 새빛콜은 2017년 제1회 신입직원 채용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기술 등을 사전에 알려 공정한 실력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응시자들은 입사지원서 작성시 채용직무와 관계있는 교육·훈련, 자격, 경험중심으로 작성해야 되고 면접관들은 공정한 실력평가를 위해 경험, 상황 면접 등 체계화 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며, 채용규모는 사무직2명, 운전직11명으로 총 13명이다.

새빛콜 황현철 원장은 “평등한 기회·공정한 과정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블라인드 채용으로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무능력 있는 인재를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빛콜’은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을 위해 2008년 설립된 공공기관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새로운 브랜드 명칭으로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손기삼 기자  ksson@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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