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현 회장 “부동산 산업 활성화가 나라의 미래 청사진”

10일, 제2회 부동산 산업의 날 기념행사 및 JOB FAIR 2017 성황리 개최 차효진 기자l입력2017.11.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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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부동산업계 또한 점차 주춤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우리나라 도시 재생에 있어서 민간아이디어의 유입이 필요한 때라며 새로운 흐름을 내다보는 인물이 있다. 바로 부동산업계의 1세대 디벨로퍼, '미다스의 손' '샐러리맨의 신화'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르는 문주현 MDM 회장(現 한국자산신탁·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이다.

▲ 2017년 11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부동산 산업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문주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주현 회장은 우리나라의 인구감소와 심각한 고령화로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우려의 시선에서 나아가 국가적 개발산업 규제 완화를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해법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즉 부동산업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활성화야말로 나라의 미래 청사진이라는 믿음으로 랜드마크 빌딩 조성을 통한 도심 지형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문 회장은 “랜드마크 빌딩이 생기면 기업의 입주를 통해 일자리가 생겨나고, 도시는 자연스럽게 활기를 되찾아 인간중심적이면서도 기능적인 도심설계를 통한 경쟁력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도쿄의 '롯폰기힐스'나 뉴욕의 '타임워너센터',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의 대형개발 사업처럼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만 한다면 대한민국도 충분히 세계의 아이콘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2. 2017년 11월 10일 오전에 개최된「제2회 부동산 산업의 날」기념행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연아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손병석 제1차관, MDM그룹 문주현 회장(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국회의원, 장관근 전 국회의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황기현 회장,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이치수 회장(현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상임고문)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좌로부터)

문 회장은 진취적인 디벨로퍼답게, 이제는 도심에서도 재생이 필요한 낙후된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재구축하기 위해 ‘콤팩트 시티(compact city)’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콤팩트 시티는 직장이 포함돼 있으면서 주거로서의 기능이 해결되고 상업을 비롯해 의료와 복지 등 대부분의 일상성을 한 곳에서 유지하도록 필수 기능을 모아 공동화(空洞化) 현상을 해결하는 것이다.

문 회장은 “부동산업을 단순한 개발논리로 보고 협소하게 접근할 것이 아니라 활성화 방법에 따라 국민의 미래가 바뀌고, 나라의 이미지가 향상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집 이상의 삶, 사업 이상의 산업, 국민 이상의 국가로 접근해야 하는 게 부동산업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치 공유와 교류를 위해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회장인 그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와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부동산 산업의 날 기념행사 및 JOB FAIR 2017' 행사를 총괄했다.

▲ 2017년 11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와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부동산 산업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문주현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올해 2회째인 이번 행사는 '도시와 미래를 바꾸는 힘, 부동산 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2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부동산 서비스산업 발전방안’을 위해 지정된 ‘부동산 산업의 날’(매년 11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 손병석 제1차관이 해외 순방중인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을 대신하여 참석했고,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김현아 국회의원,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이치수 회장(현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상임고문 겸 세계연맹기자단 회장), 장관근 전 국회의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황기현 회장 등을 비롯 부동산산업 관련 정부, 공공 및 민간기관, 학계, 연구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2천 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주현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은 “부동산산업이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며 “산·관·학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부동산산업이 고부가가치를 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일자리창출을 통한 실업문제 해소 등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동산산업 유공자 및 논문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수여식 및 격려사, 부동산산업 윤리헌장 선서식 등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잡(job)페어, 학술 콘퍼런스, 우수 논문 경진대회 등 부동산업 부가가치 공유와 의견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차효진 기자  hjcha@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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