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드는 공정무역교실 발표대회 개최

이정우 기자l입력2017.11.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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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아름다운커피(이사장 서경표)가 대원국제중학교 서암홀에서 ‘공정무역교실 발표대회’를 11일 개최했다.

‘공정무역교실 최우수상’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이 모여 공정무역 캠페인 발표와 시상을 진행하는 자리로 올해 6회를 맞은 ‘공정무역교실 발표대회’에는 전국 17개교 200여명의 청소년 및 교사가 참여했으며 매년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다.

▲ 아름다운커피


아름다운커피는 세계 무역과 빈곤 문제 해결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지난 1년간 공정무역 캠페인을 펼쳤던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정무역교실 발표대회’ 참여 신청을 받았다. 지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심국제고등학교 ‘EQUALRISE’와 6년 개근으로 참여하고 있는 여강고등학교 ‘YG공정무역연구회’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생과 공정무역 동아리가 함께했다.

참가 학생과 교사들은 진행했던 공정무역 캠페인 내용을 직접 판넬로 제작해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나눴다. 개막 행사로 진행된 ‘페어라이프 쇼’는 청소년들의 일상 속 공정무역을 소개하는 퍼포먼스로 참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공정무역 소품을 이용해 공정한 등교길, 점심시간, 교실, 운동장을 연출했다. 참가자들의 심사와 투표를 거쳐 선발된 올해의 ‘공정무역교실 최우상’은 신성중학교 ‘Fairstival’에게 돌아갔다.

아름다운커피 이정화 간사는 “공정무역교실 발표대회는 공정무역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다. 서로 경험담을 공유하고 교류하면서 청소년 스스로 사회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확신을 얻게 된다”고 공정무역교실 발표대회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공정무역교실 발표대회’는 청소년 대상 실천형 세계시민 교육 프로그램인 ‘공정무역교실’의 일환이다. ‘공정무역교실’에 참여한 청소년은 공정무역 학습, 공정무역 캠페인,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는 200개 이상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무역을 알게 된 청소년은 3만명이 넘는다.

한편 아름다운커피는 2002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정무역 운동을 개척한 공정무역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공정무역으로 거래된 제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생산자들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육과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름다운커피는 생산자, 소비자 그리고 시민 모두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이정우 기자  desk@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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