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무자극' 삼푸란?

이혜미 기자l입력2011.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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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중,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유아용품에는 ‘눈에 무자극’ 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제품들이 유독 많다. 이는 샴푸가 눈에 들어가도 맵지 않다는 뜻으로, 눈에 주는 자극을 최소화 시키는 방법 중에서 희석, pH조정, 따가움을 느끼지 못하게 하거나 표면활성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일부 베이비 샴푸는 성인용 일반 샴푸를 희석시켜 자극성을 없애는데 일반 성인용 샴푸에는 인공향, 인공색소, 파라벤, SLS (sodium lauryl sulfate) 등 화학성분이 대부분 함유되어 있어 유아들에게 해를 줄 수 있다.

   

또한, 눈에 자극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pH조정법이 있다. 우리의 눈은 약pH7이 되었을 때 눈에 주는 스트레스가 가장 적다. pH 7은 일반 비누보다 낮으며 모발을 부드럽게 하는 성분을 가진 샴푸보다는 약간 높은 수치다.

아킬 폴리에톡실레이티드(alkyl polyethoxylates) 또는 아킬 페놀폴리톡실레이티드(alkyl phenol polyethoxylates) 성분을 샴푸에 넣으면 눈을 무감각하게 하여 따가움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살충제에 흔히 함유되는 아킬 성분은 일시적으로 눈의 감각을 상실케하여 따가움을 느끼지 못하게 하지만, 피부 내에 흡수되어 해를 주는 독(毒)이다. 일부 기업들은 이러한 중요 정보를 접할 수 없는 부모들에게 ‘눈에 무자극’ 이라고 광고 하면서 눈이 맵지 않은 점만을 강조하며 판매를 시행하기도 한다.

따라서 유아나 어린이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제품은 야채와 과일 등에서 추출한 천연 표면활성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순한 표면활성제는 눈에 들어가도 따가움이 적고 눈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게 한다. 세제에 필수성분인 표면활성제 (계면활성제)라고 해서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SLS 와 같은 합성계면활성제는 피부 및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아기의 몸 중에서 가장 연약한 부분은 눈이다. 아기들은 아직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눈물샘이 완전하게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기나 어린이에게 사용되는 샴푸에는 눈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강한 세정제를 함유해서는 안 된다.

트루키드(TruKid)의 ‘실리샴푸’는 야채와 과일 등에서 추출한 천연 표면활성제를 사용하여 만든 제품이다. 트루키드 아동 및 가족전용 화장품을 개발한 제니퍼 번커스는 “Tear Free 라는 마케팅에 현혹되기 보다는 안전한 자연성분을 사용한 샴푸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트루키드 한국공식수입사인 리틀멜론 조연상대표는 “조금이라도 편하게 아이의 머리를 감기거나 목욕을 시키겠다는 심리로 부모들은 Tear Free를 찾는다. 하지만 함유된 성분을 잘 파악하여 순하고 톡신이 적은 Tear Free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조 대표는 이어 “트루키드 ‘실리샴푸’는 트루키드 코리아 공식사이트 (www.trukid.co.kr) 또는 유아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며 “8월 한 달 동안 샴푸를 구매하면 헤어 컨디셔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혜미 기자  hmlee@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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