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폐회식

김재희 기자l입력2011.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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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이 일산 호수공원에서 지난 12일 열렸다. 오후 3시 반부터 식전행사로 카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서인지 공원에는 많은 시민들이 폐회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일찌감치 자리하고 있었다. 폐회식이 진행되고 그 동안 열전을 펼쳤던 선수단과 구석구석까지 아낌없는 봉사를 지원했던 자원봉사자들이 입장하자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가 터졌다.

   

경기도, 서울, 경상남도 순으로 종합1,2,3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가 10연패를 달성하였다. 해외선수단으로는 재필리핀이 종합순위에서 1위를, 재일본 선수단이 2위, 재중국 선수단이 3위를 기록했다. 20개의 한국 신기록과 83개의 대회신기록이 수립됐다.

모범 선수단으로는 울산 광역시와 전라남도 선수단이 공동 수상했다. 강원도 선수단의 역도 선수인 사재혁 선수가 금메달 3개, 한국 신기록 3개 등 각종 기록을 달성하며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수상식이 끝난 후 대회기와 올림픽기가 내려지고 김문수 경기도지사에 의해 다음 개최지인 대구광역시장에게 대회기가 전달됐다.

환송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혼신을 다한 아름다운 경기”였으며 “전국민이 감탄한 경기였다.”며 내년에 다시 볼 것을 기약했다.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에 의해 폐회가 선언되고 제 92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타오르던 성화의 불꽃도 꺼졌다. 지켜보던 수많은 시민들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7일간의 열전이 마무리 됐다.

   

성화가 꺼지고 식후 공연으로 K-POP 콘서트가 이어졌다. 김원준이 진행을 하고 티아라, 휘성, 포미닛 등 아이돌 스타가 대거 출연해 폐회식이 끝난 후에도 시민들의 발길은 떠날 줄을 몰랐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 축제가 더해지면서 시민들은 더욱 감탄을 자아냈다.

사상 처음 야외에서 개최된 개․폐회식을 비롯하여 11개 종목을 치렀던 고양시는 역도의 장미란 선수를 선두로 금 7개와 은 8개 등을 기록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은 경기를 더욱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문화와 스포츠가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고양시는 10월 한 달이 온통 축제 분위기다.

김재희 기자  jhkim@worldy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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